[프라임경제]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셀프 빨래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 빨래방의 경우 24시간 운영되면서 시간 제약없이 자유롭게 세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셀프 빨래방 운영 또한 어렵지 않고 큰 노동력이 들지 않아 셀프 빨래방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AMPM워시큐 가산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장익 점주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1년 1월에 매장을 오픈해 운영한지 2년차에 접어들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오랜 직장생활을 이어가던 중 정년퇴직 이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셀프빨래방을 알게 돼 시작하게 됐다."

"빨래방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롭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다. 매장의 위치, 형태, 크기 등 기본적인 사항을 선택하는 것부터 예산 분배, 상권분석, 수익구조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그러나 워시큐 본사 담당자의 다양한 창업 컨설팅경험과 노하우 덕분에 크게 어렵다는 생각없이 순조롭게 매장을 오픈할 수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워시큐 본사의 신뢰성 때문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빨래방 창업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많은 업체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견적을 받아봤다. 

유명한 업체들도 많았지만 가맹점 수나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본사와 가맹점 간의 신뢰도, 본사의 지원 정책을 제일 우선시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지 않아 창업 비용이 합리적이면서 여러 방면의 마케팅 지원 방안을 마련해준 AMPM워시큐로 결정하게 됐다. 2년차 접어들었지만 잘 결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두 업종이 상호보완적이라는 장점을 보고 시작했다. 편의성과 접근성을 모두 갖춘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빨래방을 동시에 운영하면 별도의 매장 관리나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아도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빨래방을 이용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두 업종 간의 잠재 고객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매출 측면에서도 멀티숍 운영 시 하나의 업종이 부진하더라도 일정부분 보완이 될 것이라 판단해 선택했다."  

"워시큐의 상업용 세탁장비는 가정용 세탁장비보다 세정력이 뛰어나고 성능이 우수해 특별한 고객 민원 없이 원활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이 보통 24시간 무인 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점포에만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을 전혀 안 받을 수는 없었다. 특히 오픈 초기에는 코로나 사태가 워낙 심각하다 보니 별다른 홍보 활동도 하지 못하고 걱정을 조금 했다. 하지만 점차 청결과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시되면서 세탁에 대한 관심이 늘고, 매장에서 활용하는 세탁기와 건조기 성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방문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도 날이 갈수록 매출이 향상되고 있다." 

"첫 번째로는 타 업종과 투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율적인 매장 운영 체제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생겨 여가 및 자기 개발 활동에 투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장비 및 재고 점검, 매장 소독, 환기 등 하루 1시간 정도의 간단한 일과를 제외하면 육체노동이 없어 운영 중 피로도가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어느 업종이든 단일 품목으로 1년 365일 내내 완벽한 사업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멀티숍은 그러한 약간의 리스크를 보완하는 매장 운영 전략으로 생각하면 좋을듯하다. 멀티숍의 장점은 두 가지 매장을 동시에 운영해 부가적인 매출을 얻을 수 있고, 각 업종의 시너지 효과로 운영 매장에 대한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니 그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출처 :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67963